금융감독원은 금융소비자의 현명한 금융생활에 도움을 주고자 '생애주기별 금융생활 가이드북' 5권을 개정해 발간했다고 2일 밝혔다.
저출산과 고령화의 심화, 초저금리 시대 도래 등 급변하는 경제와 금융환경, 변화된 제도 등을 반영했다는 설명이다.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은 발간사에서 "이번 개정 가이드북이 사회에 첫발을 내딛는 직장인부터 멋진 노후를 준비하는 어르신들까지 한국의 모든 금융소비자가 슬기로운 금융생활을 영위하기 위해 항상 곁에 두고 애용하는 필독서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가이드북은 생애주기를 사회초년기 부터 은퇴기까지 5단계로 구분해 단계별로 발생하는 주요 재무문제와 대처방법 등을 소개한다.
생애주기는 ①사회초년기 ②신혼기 및 자녀출산기 ③자녀학령기 ④자녀성년기 및 독립기 ⑤은퇴기로 구성돼 있다.
금감원은 금융교육센터 홈페이지를 통해 책자를 신청하는 소비자에게 무료로 배송할 계획이며, 특히 신청자 중 새로운 출발을 시작하는 신혼부부에게는 추첨을 통해 책자 5권과 맞춤형 케이스를 별도로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밖에도 종합병원과 국공립 도서관, 지자체, 기업체, 시니어교육시설 등에도 배포해 많은 국민들이 활용하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