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한미약품, 항암 신약 美 시판허가 보류에 '7%대 약세'

입력 2021-03-02 09:07
한미약품이 기술수출한 경구용 항암제 후보물질 '오락솔'의 미국 식품의약국(FDA) 시판 허가 불발 소식에 장 초반 약세 흐름을 나타내고 있다.

2일 오전 9시5분 현재 한미약품은 전 거래일보다 2만5,000원(7.29%) 내린 31만8,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한미약품은 파트너사 아테넥스가 최근 FDA로부터 오락솔의 전이성 유방암 치료제 시판 허가신청 자료에 대한 보완요구 서한(CRL)을 받았다고 밝혔다.

오락솔은 정맥주사 형태인 항암제 '파클리탁셀'을 먹는 형태로 바꾼 신약으로, 주사제를 경구용으로 바꾸는 한미약품의 플랫폼 기술 '오라스커버리(ORASCOVERY)'가 적용됐다. 한미약품이 지난 2011년 아테넥스에 기술수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