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차된 승용차서 화재…뒷자석서 40대女 시신 발견

입력 2021-03-01 14:24


경기도 성남시 한 오피스텔 지하 주차장에 주차된 차량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1일 오전 11시 4분께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서현동의 한 오피스텔 지하 3층 주차장에 세워진 승용차에서 불이 났다.

불은 차량을 태운 뒤 35분 만에 진화됐다.

차량 뒷좌석에선 40대 여성으로 추정되는 시신 1구가 발견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숨진 여성은 오피스텔에 거주 중이며, 불탄 차량은 이 여성이 빌린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까지 범죄혐의점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 등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