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노후 건물 개선하는 '그린리모델링' 사업 3월 중 공고

입력 2021-03-01 11:43


국토교통부(장관 변창흠)가 기존 건축물의 에너지성능개선을 유도하기 위한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과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사업' 시행 일정 및 세부 절차를 3월 중 공고한다고 1일 밝혔다.

그린린리모델링은 단열 성능 향상, 창호교체 등을 통해 노후 건축물의 에너지 성능을 개선함과 동시에 쾌적하고 건강한 주거환경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국토부는 민간 건축주를 대상으로 하는 '민간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이자지원사업'은 공모를 이미 개시했으며 한국토지주택공사 그린리모델링센터(LH 그린리모델링센터)를 통해 수시로 신청할 수 있다.

아울러 지방자치단체, 공공기관 등을 대상으로 하는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 사업도 지원대상, 기준, 사전조사나 컨설팅 신청 등을 우선 공고했고 사업공모 일정과 세부절차는 3월중 별도 공고를 통해 안내할 예정이다.

엄정희 국토교통부 건축정책관은 “그린뉴딜의 대표사업인 민간건축물과 공공건축물 그린리모델링은 온실가스 감축과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하며 사업여건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갈 것”이라며 “그린리모델링이 더욱 활성화되고 안정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방자치단체와 공공기관에서 관심을 갖고 적극적으로 참여해주기를 바란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