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보안업체 싸이버원이 코스닥 상장을 위해 진행한 수요예측 결과 공모가를 9천500원으로 결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당초 희망 범위(7천600∼8천300원)를 초과한 가격이다. 이로써 공모 금액은 129억원으로 정해졌다.
수요예측 경쟁률은 1천303.1대 1로 집계됐다.
싸이버원은 내달 2∼3일 공모 청약을 진행한다. 대표 주관사는 키움증권[039490]이 맡았다.
코스닥 상장은 내달 11일에 예정돼 있다.
2005년 설립된 싸이버원은 정보 유출을 예방하고 대응하는 정보 보안 업체다. 보안 위협을 실시간으로 탐지·대응하는 보안 관제 서비스, 위험을 분석하고 대책을 수립하는 보안 컨설팅 등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