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대에 못 미친 롯데ON 성적에 책임을 지고 롯데쇼핑 e커머스 수장이 물러난다.
롯데그룹은 조영제 롯데쇼핑 e커머스 사업부장이 사업부진에 대한 책임을 지고 사의를 표명했다고 25일 밝혔다.
조영제 사업부장은 통합 온라인몰 '롯데ON' 등의 사업을 이끌어왔으나, 안정적인 서비스 제공에 차질을 빚으며 소비자들의 호응을 얻지 못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관계자에 따르면 최근 조영제 사업부장은 건강이 악화되는 등 일신상의 이유로 회사에 사임 의사를 알린 것으로 전해진다.
롯데는 "조직 분위기를 쇄신하고 롯데ON을 정상화 궤도로 올릴 수 있는 외부 전문가를 곧 영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