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B금융그룹(회장 김기홍) 계열 전북은행, 광주은행이 '탈석탄 금융' 동참에 나섰다.
먼저 전북은행은 지난 23일 기후변화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탈석탄 금융' 동참을 선언했다.
전북은행은 이를 위해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관련회사의 프로젝트 파이낸싱과 신규대출을 중단할 계획이다.
또, 관련사업 채권 인수 중단을 시작으로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 주도·신재생에너지 등 친환경 금융 관련 투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광주은행은 지난해(2020년) 말 광주시와 '탈석탄·그린뉴딜 협약'을 체결했다.
광주은행은 협약에서 석탄 금융 축소와 기후 금융 확산 환경조성을 약속하고,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해 적극 노력하기로 했다.
석탄화력발전소 건설을 위한 프로젝트 파이낸싱 불참과 이를 목적으로 발행하는 채권도 인수하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