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최대 독일 비트코인 채굴업체, 미국 상장 추진

입력 2021-02-24 07:54
수정 2021-02-24 13:04
독일 노던데이터, 미국 상장으로 5억 달러 조달 계획


세계 최대의 비트코인 채굴업체인 독일의 노던데이터가 올해 말에 미국 상장을 통해 5억 달러를 조달할 계획이다.

23일 비즈니스 인사이더에 따르면 세계 최대 비트코인 채굴업체면서 독일 프랑크푸르트에 본사를 둔 노던데이터가 최대 5억 달러를 조성할 수 있는 미국 상장을 계획하고 있다고 블룸버그가 보도했다.

노던데이터는 2015년부터 독일 장외시장에서 거래되고 있으며, 지난 12개월 동안 가치가 267% 상승했다.

노던데이터의 주요 서비스는 전기가 저렴한 지역에 고성능 컴퓨터를 활용해 비트코인 생성을 위한 인프라를 제공하는 형태 등을 포함한다.

비즈니스 인사이더는 비트코인 채굴업체들이 지난달 총 10억 달러를 벌어들였으며, 이는 지난해 12월과 비교해 62% 증가한 규모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