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이 데이터 분석을 통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불편을 해소할 수 있는 고객 중심 솔루션을 목표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추진한다.
신한은행은 디지털영업부를 확대해 서울 9개 지역 약 75만여명의 비대면 채널 선호 고객에게 전담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디지털영업부는 영업점을 직접 방문하지 않는 고객을 대상으로 대면채널과 동일한 수준의 종합상담 서비스를 제공하는 디지털 영업점이다.
신한은행은 지난 해 9월 은행권 최초로 디지털영업부를 신설됐다.
디지털영업부는 개점 이후 5개월만에 고객수 150%증가, 수신 200%증가, 여신 460%가 증가하는 성장을 보였다.
신한은행은 디지털영업부를 39명 규모 디지털영업1, 2, 3부로 확대하고 서울 중부, 강남, 북부 등 9개 지역 본부 소속 영업점의 최근 1년간 비내점 고객 75만여명의 자산관리를 시작한다.
하반기엔 부산, 호남 등 전국 215만여명의 고객으로 범위를 넓힐 계획이다.
여기에, 디지털영업부 고객들과 소통하기 위해 신한 쏠(SOL)에 전용 페이지인 마이케어(My Care)페이지도 신설해 고객들은 이 페이지를 통해 '이용자별 맞춤 케어 메시지', '유용한 금융 컨텐츠', '개인별 추천 상품', '놓치지 말아야 할 금융 일정' 등의 컨텐츠를 이용하면서 필요 시 전담직원에게 상담도 받을 수 있다.
신한은행은 마이케어 페이지 서비스를 시작으로 서비스 범위를 점차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신한은행은 고객중심의 가치를 기반으로 디지털영업부를 추진했다"며, "디지털영업부는 고객중심의 디지털 고객 케어 센터로써 신한은행 미래 영업점의 표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향후 성과 검증을 통해 하반기 더욱 확대할 계획"아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