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시가총액 2위 SK하이닉스가 22일 장중 시총 100조원을 돌파했다.
이날 오전 10시 16분 기준 SK하이닉스는 전 거래일보다 4.14% 오른 13만8천500원에 거래됐다.
이에 시총은 약 100조8천억원으로 불어났다.
최근 SK하이닉스 주가는 메모리 반도체인 D램 가격 상승 전망 등이 나오면서 강세를 나타내고 있다.
김경민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연합뉴스에 "지난 19일 시장 조사 기관 트렌드포스(TrendForce) 산하의 D램 익스체인지(DRAMeXchange)에서 올해 2분기 서버 D램 계약 가격 상승률을 전 분기 대비 기존 8∼13%에서 10∼15%로 상향 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DRAM 업종의 경우 가격이 기존 예상보다 빠르게 상승할 수 있고 지난해 상승 폭을 상회할 것이라는 기대감이 생겨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