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혜선 "널린 게 남자, 지금 사랑하고 있다"

입력 2021-02-19 14:23


'수미산장'에 출연한 배우 구혜선이 진솔한 고백을 예고했다.

구혜선은 18일 첫 방송된 KBS·SKY '수미산장'에 출연해 수면제 복용, 연애사 등을 언급하며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방송에서 구혜선은 "13년 정도 수면제를 먹었다. 이쪽 일을 시작하면서 잠을 자는 걸 뇌가 잊어버린 것"이라며 연예계 생활의 고충을 전했다.

그는 "이 일을 하다 보니 밤을 새우고 그런다. 안 새운다고 하고도 밤을 새우고 하니까.."라며 비상약 파우치를 들고 다니는 모습을 공개했다.

구혜선은 특히 다음 회 예고편에서 "연애 많이 한다. 널린 게 남자다"라며 호탕한 웃음을 보여 눈길을 끌었다.

구혜선은 "외롭지 않냐"는 김수미의 물음에 "제가 사랑을 하고 있다"고 답해 다음 주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냈다.

구혜선은 앞서 지난달 카카오TV '페이스아이디'에서도 열애 사실을 언급한바 있다. 당시 방송에서 구혜선은 알게 된 지 3개월 된 남성이 있다며 "나는 결혼식을 안 해봤으니 다음에는 결혼식을 꼭 하고 싶다"고 말해 화제를 모았다.

구혜선 (사진=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