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패스트, 하루 100대 베트남내 판매..'가성비 갑 전략 먹힐까' [KVINA]

입력 2021-02-19 14:54


지난 1월 빈패스트는 베트남 시장에 매일 100대 꼴인 약 3,000대 가량의 자동차를 팔았다고 발표했다.

베트남 최대 명절인 설 연휴를 앞두고 빈패스트는 자국내 시장 공략에 힘을 들였다.

빈패스트는 자사 모델 중 파딜(Fadil)은 1,746대를, 그리고 럭스 A2.0은 567대를 팔며 여전히 빈패스트의 베스트셀러 모델임을 입증했다.

빈패스트 측은 1월 총 2801대를 팔며 베트남 현지 자동차 시장에서 선전하고 있는데, 지난해는 현대자동차와 도요타, 포드에 이어 베트남 자동차 판매 시장 점유 4위에 오르며 업계와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빈패스트는 지난해 약 3만 대의 자동차를 팔며 국내 시장 점유는 물론 세계 시장으로의 진출을 선언했다.

빈패스트의 자동차 판매 전략은 크게 두 가지로 요약된다. 첫째는 품질 그리고 둘째는 적절한 가격 정책인데, 즉, 극대화한 가성비로 소비자의 선택을 받겠다는 전략이다.

빈패스트 자동차가 최근 출시한 3종 모델 모두 아세안 NCAP(New Car Assessment Program for Southeast Asian Countries, ASEAN NCAP)가 수여하는 우수상 부문에서 "안전에 대한 높은 의지를 가진 신차 제조업체'상을 수여했다.

빈패스트는 아세안 NCAP이 100% 인증을 획득한 몇 안되는 자동차 브랜드 중 하나로 별 4개와 5개의 품질 인증을 받은 모델도 3개로 늘렸다.

앞서 빈패스트는 글로벌 스마트 전기자동차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전략을 공식 발표하고 자율주행 SUV 3종 출시를 발표했다.

빈패스트는 이들 3종의 SUV를 이르면 2022년 미국과 유럽 시장으로 진출시킨다는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