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미션 파서블’ 박지연, 김영광의 숨겨진 과거 관련 여경 변신…신스틸러 활약

입력 2021-02-18 12:10



배우 박지연이 영화 ‘미션 파서블’에서 빛나는 존재감으로 활약을 펼친다.

지난 17일 개봉한 ‘미션 파서블’은 선입금 후업무 흥신소 사장 우수한과 열정 충만 비밀 요원 유다희가 무기 밀매 사건 해결을 위해 전략적으로 공조하다 벌이는 아찔한 코믹 액션 영화이다. 김영광과 이선빈의 코믹 티키타카와 완성도 높은 액션으로 관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극중 박지연은 김영광이 연기하는 흥신소 사장 우수한의 과거와 관련 깊은 여경 역을 맡았다. 홀로 아픈 아들을 키우면서도 책임감과 자존심이 강한 인물로 변신한 박지연은 돈이 되면 무슨 일이든지 다 하는 우수한의 숨겨진 인간적인 면모를 드러내는 역할을 담당한다.

공개된 사진 속에서 박지연은 아픈 아들에 대한 애틋한 모성애로 눈길을 사로잡는다. 아들과 함께 할 때마다 수심 가득한 모습으로 안타까움을 자아내는 박지연은 김영광과 함께할 때도 김영광의 진지한 모습을 이끌어내며 대화를 나누고 있어 둘 사이에 오고 간 대화에 대한 궁금증을 높인다. 반면에 금방이라도 달려갈 것 같은 자세로 집중하며 임무를 다하고 있는 모습에서는 경찰로서의 책임감을 알 수 있게 해 또 다른 매력을 더한다.

지난 해 개봉한 영화 ‘루비’에서 주인공 서연 역을 맡아 불안한 청춘의 단면을 흔들림 없는 단단한 연기력으로 그려내며 관객들의 공감을 이끌어냈던 박지연은 이번 ‘미션 파서블’에서도 보는 이의 마음을 건드리는 내공 있는 연기로 빛나는 존재감을 드러내 후속작에 대한 기대를 높이고 있다.

한편, 코믹 액션 영화 '미션 파서블'은 절찬 상영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