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 오리 가공업체와 관련한 '코로나19'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다.
18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오후 이 업체에 소속된 진천 거주 30대 외국인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오전에는 청주 50대와 진천 50대도 확진됐다.
이에 따라 지난 15일 이후 이 업체 관련 도내 확진자는 모두 18명(가족 1명 포함)으로 늘었다.
방역당국은 이 업체 직원과 협력업체 직원 모두를 검체 검사하고 있다.
300여명이 검사 대상인데, 확진자와 아직 채 검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70여명을 제외한 나머지는 음성으로 확인됐다.
이날 오전 8시 기준 충북의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1천674명이다.
진천 오리가공업체 코로나19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