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생명, 뇌·심혈관 질환 보장 '올인원 뇌심보장보험' 출시

입력 2021-02-17 18:02


삼성생명은 뇌·심혈관 질환 보장을 강화한 '올인원 뇌심보장보험'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올인원 뇌심보장보험은 보험업계 최초로 뇌와 심혈관 질환 관련 질병을 전조증상부터 합병증까지 보장하는 것이 특징이다.

뇌·심혈관 질환은 전조증상을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후유증과 사망률을 대폭 감소시킬 수 있어 조기발견과 치료가 중요한 질환이다.

기존 보험이 발병 이후를 보장했다면, 이 상품은 보장의 범위를 전조증상까지 넓혔다.

대표 전조증상인 '미니 뇌졸중(일과성 뇌허혈발작)' 또는 '심방세동 및 조동'을 진단받을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각각 100만 원을 지급한다.

특약을 통해 보험업계 최초로 합병증 진단까지 보장한다. 뇌출혈·뇌경색으로 입원 중 폐렴 진단을 받거나, 급성심근경색증으로 입원 중 심부전 진단을 받을 경우 최초 1회에 한해 각 2,000만 원을 지급한다. 단, 전조증상과 합병증은 가입 후 1년 이내 진단시 50%만 지급한다.

이밖에도 뇌출혈 또는 급성심근경색 같은 중증질환의 최초 진단시 주보험에서 최대 2,000만 원을 지급한다. 아울러 이전 질병 진단 2년 이후 재발해 재진단을 받을 경우 재진단 시점에 추가로 보장받을 수 있다.

뇌출혈·급성심근경색 진단 후 생존시에는 특약을 통해 최대 10년간 생활자금을 받을 수도 있다.

특히 기존 우량체 제도는 체질량과 흡연, 혈압 등 3가지가 일정 기준을 통과해야 보험료가 할인됐지만, 이 상품에서는 별도 진단없이 체질량지수와 흡연 여부만 고지하면 우량체 기준 충족시 할인받을 수 있다.

올인원 뇌심보장보험의 가입연령은 만 15세부터 최대 70세까지이며, 보험기간은 80세·90세·100세, 보험료 납입기간은 10, 15, 20, 30년 중 선택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