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 대통령, 故 백기완 선생 빈소 찾아 조문

입력 2021-02-17 10:42


문재인 대통령이 고(故) 백기완 통일문제연구소장의 빈소를 직접 찾아 조문했다.

문 대통령은 1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빈소에서 고인을 추모하고 유족들을 위로했다.

1933년 황해도 은율에서 태어난 백기완 선생은 일생을 민주화와 통일, 인권운동에 바친 진보진영의 원로다.

문 대통령이 직접 빈소를 찾은 것은 2019년 1월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인 고 김복동 할머니를 조문한 이후 2년 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