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장품 포장용기제조업체인 펌텍코리아의 지난해 영업이익이 인수합병(M&A)에 대한 효과 등으로 전년보다 소폭 증가했다.
펌텍코리아는 지난해 연결매출 1,968억원, 영업이익 274억원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는 전년보다 매출액은 12%, 영업이익은 2% 증가한 수치다.
이도훈 펌텍코리아 대표는 "지난해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화장품 용기 영업환경이 악화로 별도 매출액은 10% 정도 감소했지만, M&A한 부국티엔씨의 매출이 합쳐지면서 두자릿수의 매출 성장을 이뤘다"고 밝혔다.
이도훈 대표는 "올해 화장품 산업의 회복이 기대되고 있고 건강기능식품 회사인 잘론네츄럴을 인수로, 올해는 더 높은 두자리수 매출 성장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화장품, 뷰티용품, 생활용품, 제약용품, 건강기능식품의 4축의 산업내에서 ROE 15%이상을 목표로 지속적인 M&A 및 투자를 통해 당사의 두자리수 매출 성장의 역사를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펌텍코리아는 다음 달 정기 주주총회에서 일반주주에 대한 배당금 주당 430원, 최대주주 및 특수관계인에 대한 배당금 330원을 의결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