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헥사와 주)메타비스타는 공동으로 2021년 4월 25일 대전 소재 주)헥사의 연구소 인근 드론비행장에서 “알바트로스 프로젝트”에 대한 자체 시연을 실시하고 공식시연 일정 및 새로운 사업계획을 발표하겠다고 16일 밝혔다.
양사가 준비하여 시연하는 “알바트로스 프로젝트”는 헥사 연구소에서 준비하고 연구해온 두 가지 기술이 탑재된 세계 최초의 시연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각 기술은 (1) 약 5kg의 중량을 탑재하고 최대 4시간을 비행하는 액체수소 파워팩 기술 (2)드론 프로펠라의 소음을 최대 50%까지 줄인 ‘극저소음’ 기술이다.
이번 “알바트로스 프로젝트”를 통해 양사는 드론의 하드웨어 및 소프트웨어 분야의 독보적인 기술을 선보임으로써 그동안 드론 상용화에 가장 큰 걸림돌이었던 (1)적재중량 문제, (2)비행시간 문제, (3)드론소음 문제를 획기적으로 개선함으로써 상용화 및 매출 실현을 앞당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양사는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드론 파워팩, 드론 항법 및 소프트웨어 분야의 새로운 특허 발굴을 이어갈 것이며, 관련 신기술에 대한 기술성과 발표를 꾸준히 해나갈 계획이다.
헥사의 관계자는 2019년 드론 비행 시간 분야에서 기네스 공식 기록을 세운 이후 드론 상용화를 위한 실용기술 개발에 집중해 왔으며, 현재 드론 업계에서 가장 이슈가 되고 있는 적재중량 증대, 비행시간 연장 및 소음공해 문제의 개선이 기대되는 금번 시연회가 국내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최고의 기술로 인정받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현재 세계 각국에서 도심항공모빌리티(UAM, Urban Air Mobility)에 대한 많은 연구개발 및 투자가 이루어지고 있으나 도심 상공에서의 소음 문제는 여전히 가장 큰 문제로 지적되고 있다. 따라서, 양사의 시연이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경우 글로벌 드론 업체들로부터 많은 주목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