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 몸을 지키는 힘 '면역력' 강화 시켜주는 슈퍼푸드 '알로에'

입력 2021-02-17 10:00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면서 그 어느 때보다도 면역력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한 마디로 '내 몸을 지키는 힘'이라 할 수 있는 면역력은 외부에서 들어온 유해한 병원균에 저항하는 힘으로, 면역력의 균형이 잘 유지되고 있다면 같은 환경에서도 질병에 걸릴 가능성이 낮아지며 보다 건강한 생활을 영위할 수 있다.

그러나 면역력은 사람에 따라 정도의 차이가 있으며 스트레스나 과로, 수면부족, 바람직하지 못한 식생활, 운동부족 등 각종 요인에 의해 낮아지기 쉽다. 늘 바쁜 일상에 쫓기는 현대인들은 대부분 면역력이 낮아질 수 밖에 없는 상황에 처해 있다 보니 면역력을 강화시켜줄 수 있는 식품이나 영양제 등을 섭취함으로써 면역력을 높이는 데 힘쓰고 있다.

이에 최근 슈퍼푸드 '알로에'가 면역력 강화 식품으로 각광 받고 있다. 알로에는 본래 피부 진정, 보습 등의 효능으로 널리 알려져 있었지만, 면역력 증진에도 큰 도움이 된다는 사실이 연구 결과로 밝혀지면서 주목받고 있다.

알로에에는 면역다당체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다. 이 면역다당체는 우리 몸 속에 들어오는 유해한 바이러스 등을 빠르게 알아차려 면역 세포를 활성화해줌으로써 면역력을 증진시킨다. 또한 암세포 등 비정상적인 세포를 인지하고 공격해 자멸하게 만드는 NK세포(자연살해세포)의 활성도를 높여주는 효과도 있다.

전북대학교 병원 감염내과의 인체 실험 결과 7달 동안 알로에를 섭취한 경우 감기 발생률이 약 36% 감소했으며, 알로에 4주 섭취 시 감기 예방 바이러스 항체가 43% 증가하는 등의 변화를 보이기도 했다.

이외에도 알로에는 대장암 유발로 인한 종양발생, 골수유래면역억제세포 축적 등을 억제함으로써 대장의 만성 염증 및 암세포주기 진행을 억제하며 장 활동을 활발하게 해 변비 개선 등에도 도움을 줄 수 있고, 급성, 만성 위궤양 조직에서 염증유발 물질을 억제하고 상처치유 관련 물질 분비를 촉진해 위벽 출혈 감소 및 궤양치료 효능을 보였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관계자는 "유례 없는 바이러스의 출현으로 전 세계적 혼란이 계속되는 가운데, 현재로서 내 몸을 지키기 위해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면역력을 높여 스스로 이겨낼 힘을 기르는 것 뿐이다. 방역 수칙 지키기와 더불어 건강한 생활습관, 식습관을 유지한다면 보다 건강하게, 걱정 없이 이 고비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미지 출처 : ㈜통로이미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