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상승폭 확대…외국인·기관 매수 우위

입력 2021-02-15 09:40


설 연휴 이후 첫 거래일인 15일 코스피가 상승 출발하고 있다.

이날 오전 9시 16분 현재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5.45포인트(1.14%) 오른 3,136.03에 거래되고 있다.

수급별로는 외국인과 기관이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외국인이 2,591억원, 기관이 940억원 순매수한 반면 개인은 3,601억원 순매도했다.

개별 종목별로는 반도체 관련 대장주인 삼성전자(3.43%)와 SK하이닉스(4.37%)는 강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배터리 전쟁에서 승기를 쥔 LG화학(2.92%)도 상승 중이다.

이밖에도 NAVER(4.77%), 삼성전자우(1.88%), 삼성SDI(2.04%) 등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이 상승 추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역시 상승 출발 중이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5.89포인트(0.61%) 970.20에 거래되고있다.

수급별로는 개인이 653억원 순매수하고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312억원, 948억원 순매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