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 겸 유튜버 이수진(53)이 27살 연하와의 러브스토리를 회상했다.
이수진은 12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또 27살 연하...'라는 제목으로 영상을 업로드했다.
이수진은 헤어진 연하의 남자친구에 대한 질문에 "지금도 가슴이 아프다"며 "얼마 전에 NCT 재현이 요리하는 모습을 보고 SNS에 '많이 닮았다'라고 올렸는데 전화가 왔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엄마가 '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그놈은 안돼'라고 해도 마음이 아프지 않나. (그런데) 17살 짜리 사춘기 딸이 '그놈만은 안 돼. 내 눈에 흙이 들어가도 안 돼'라고 말을 한다면 기분이 어떻겠나. 계속 만나기가 좀 그랬다"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걔는(남자친구) 계속 결혼하자고 했고. 청혼 반지까지 받았다. 결국 헤어졌기 때문에 청혼반지는 돌려주려고 했지만 아직 갖고 있다"며 "그 친구가 '내가 더 성공해서 너랑 결혼하러 오겠다'고 했다"고 말했다.
이수진은 "(딸이) 22살이 되면 사랑에 빠질 거 아닌가. 제나가 국경, 나이 불문하고 불타는 사랑은 어쩔 수 없구나(라는 생각이) 와닿을 때가 되면 나도 결혼할까 생각 중이다. 그럼 연하의 남친과 라이브 방송을 하지 않을까"라고 기대했다.
한편, 서울대학교 치대 출신 이수진은 현재 치과의원을 운영 중이며, 유튜버로도 활동 중이다.
(사진=유튜브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