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대통령, 설 쇠는 이웃나라에도 인사 "다시 만날 날 오길"

입력 2021-02-12 16:06
수정 2021-02-12 17:22
설날 맞은 이웃나라 국민들에도 새해인사


문재인 대통령이 영상으로 국민들에 설 인사를 보낸데 이어 설을 쇠는 이웃나라 국민들에도 SNS로 인사를 전했다. 중국과 대만, 베트남, 말레이시아 등도 우리나라와 같이 음력 1월 1일을 명절로 기념하고 있다.

문 대통령은 12일 SNS에 "설날을 맞이한 이웃나라 국민들께도 새해 인사를 전한다"면서 "2021년 새해, 건강과 평안이 가득하기를 바란다"고 남겼다.

이어 "우리 모두 마스크를 벗고 다시 만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문 대통령의 메시지는 중국어와 베트남어, 영어 등으로도 남겨졌다.



이날 오전 문 대통령은 부인 김정숙 여사와 함께 직접 휴대전화로 촬영한 설 메시지를 우리 국민들에 전했다. 문 대통령은 "송구영신 말 그대로 어려웠던 지난 날을 털어버리고 새해에는 마스크를 벗어도 되고 장사도 마음껏 할 수 있는 평범한 일상을 되찾길 간절히 소망한다"며 "국민여러분 새해에는 모두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란다"고 인사를 했다. 또 "설 연휴에도 방역에 노심초사하실 방역진과 의료진들께도 격려와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