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가 10일 서훈 국가안보실장 주재로 NSC 상임위원회 회의를 열고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회의에는 정의용 외교부 장관이 외교 수장으로 첫 참석했고 정은경 질병관리청장도 함께 했다.
참석자들은 지난해 말 출범한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의 현황을 점검하고 앞으로 외연을 확대하면서 내실 있게 발전시키기 위한 방안을 논의했다.
또 한일관계를 개선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해 나가기로 했으며 이란의 우리 선원 억류 해제를 평가하고 ‘호르무즈 해협 우리 선박 억류 사건’을 조속히 해결하기 위한 노력을 경주하기로 했다.
아울러 참석자들은 한반도의 상생과 평화를 위한 남북 및 국제사회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모색해 나가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