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데이토즈는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371% 성장한 130억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액과 당기순이익은 각각 26%, 407% 증가한 1,062억 원, 150억 원으로 집계됐다.
4분기 실적 역시 매출 253억 원, 영업이익 43억 원으로 2017년 3분기 이후 최고 영업이익률을 기록했다.
선데이토즈는 지난해 디즈니 팝 타운과 슬롯메이트 등 인기작의 해외매출이 실적 증가를 견인했다고 설명했다.
해외 매출은 2019년 대비 2.5배 넘는 매출을 기록했으며 올해 출시할 3종의 글로벌 신작이 더해지며 성장세를 이어갈 전망이다.
민광식 선데이토즈 대외커뮤니케이션 담당 이사는 "광고 사업과 해외 시장에 대한 집중적인 육성을 통해 빠른 성장세를 거둔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며 "국내에 집중된 매출원을 해외로 확장하며 광고 사업 등 게임 내 매출 다변화를 위한 개발, 서비스를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