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지난해 영업이익이 전년대비 85% 증가하며 603억 원을 기록했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연결 기준 매출액 2,896억 원, 당기순이익 652억 원을 달성했다고 9일 밝혔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과 비교해 각각 14%, 136% 증가한 수치다.
네오위즈는 지난해 자체 IP들의 글로벌 진출 확대와 신규 라인업들의 성과, 안정적인 웹보드 게임 매출을 실적 증가의 이유라고 설명했다.
자체개발작인 ‘기타소녀’, ‘킹덤 오브 히어로즈’가 새롭게 해외 시장에 진출했고, 투자를 통해 확보한 ‘드루와던전’, ‘데스나이트 키우기’도 매출 성장에 기여했다.
네오위즈는 올해 주요 신작들을 스팀 플랫폼에 출시하며 글로벌 공략 확대에 나선다.
특히 지난 1월 출시한 스컬은 출시 5일만에 판매량 10만 장, 10일 만에 20만 장을 돌파하며 초반 흥행몰이에 성공했다.
여기에 블레스 언리쉬드 PC 버전이 상반기 출시를 앞두고 있으며, 아바(A.V.A) 역시 스팀 재 런칭을 진행한다.
또 골프 임팩트, 베이스볼 PvP 등 신규 모바일 게임도 자체 개발 중으로 다양한 이용자 층을 공략해 성장세를 이어나갈 계획이다.
네오위즈 관계자는 "올해도 경쟁력 있는 IP를 발굴해 네오위즈의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투자를 더욱 확대해 나간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