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대한통운, 택배단가 인상 모멘텀 기대" - 한화투자증권

입력 2021-02-09 09:04
한화투자증권은 9일 CJ대한통운에 대해 "1분기 중 택배산업 전반적으로 구조적인 단가인상이 이뤄질 것이라는 기존 전망을 유지하고 단가인상에 따른 실적개선 모멘텀 역시 유효하다"며 목표주가로 21만원을 제시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김유혁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보고서에서 "지난해 4분기 실적은 택배부문 비용 증가로 시장기대치를 하회했지만, 1분기는 물량증가에 힘입은 영업레버리지 효과를 누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실제 한화투자증권에 따르면, 4분기 택배 물동량은 4억5,600만 박스로 전년 동기 대비 26.4% 증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