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이날 0시 기준으로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72명 늘어 누적 8만896명이라고 밝혔다.
전날(393명)보다 21명 줄어들며 사흘 연속 300명대를 유지했다.
최근 1주일(2.1∼7)간 일별 신규 확진자는 305명→336명→467명→451명→370명→393명→372명 등이다. 이 기간 300명대가 5번, 400명대가 2번이다.
신규 확진자의 감염경로를 보면 지역발생이 326명, 해외유입이 46명이다.
지역별로는 서울 141명, 경기 109명, 인천 15명 등 수도권이 265명이다. 비수도권에서는 대구 11명, 광주 10명, 부산·충남 각 8명, 대전 6명, 강원 5명, 전남·경남 각 4명, 제주 2명, 세종·충북·경북 각 1명이다. 비수도권 확진자는 총 61명이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46명으로, 전날(27명)보다 19명 늘었다.
해외유입 확진자가 40명대를 기록한 것은 3차 대유행 이후 8번째다.
이날 46명 가운데 27명은 공항이나 항만 입국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19명은 충남(6명), 경기(4명), 서울(3명), 인천(2명), 부산·대구·울산·강원(각 1명) 지역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는 미국이 10명으로 가장 많고 이어 가나 9명, 러시아·인도네시아 각 4명, 키르기스스탄·인도·미얀마·우즈베키스탄·멕시코 각 2명, 중국·필리핀·일본·파키스탄·폴란드·헝가리·오스트리아·파나마·케냐 각 1명이다. 확진자 가운데 내국인이 25명, 외국인이 21명이다.
사망자는 전날보다 7명 늘어 누적 1천471명이 됐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1.82%다. 위중증 환자는 전날보다 7명 줄어든 190명이다.
이날까지 격리해제된 확진자는 360명 늘어 누적 7만865명이 됐고, 격리치료 중인 환자는 5명 늘어 8천560명이다.
전날 하루 검사 건수는 2만3천622건으로, 직전일 4만6천175건보다 2만2천553건 적다. 보통 주말에는 검사 건수가 줄어든다.
전날 검사 건수 대비 확진자를 계산한 양성률은 1.57%(2만3천622명 중 372명)로, 직전일 0.85%(4만6천175명 중 393명)보다 상승했다.
이날 0시 기준 누적 양성률은 1.37%(591만6천975명 중 8만896명)다.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