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얀거탑' 배우 김보경, 11년 암 투병 끝 사망

입력 2021-02-05 12:52


배우 김보경이 암 투병 끝에 사망했다.

5일 복수매체 보도에 따르면, 김보경은 11년간 암으로 투병해오다 지난 2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44세.

2001년 영화 '친구'로 데뷔한 김보경은 여고생밴드 레인보우 보컬 '진숙'을 연기하며 대중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영화 '어린 신부', '북촌방향', 드라마 '학교4', '하얀거탑' 등에 출연했다.

마지막 작품은 2012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사랑했나봐'이다.

고인은 부산추모공원에 안치됐다.

배우 김보경 사망 (사진=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