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대학혁신지원사업 수도권역 성과포럼, 누적 방문수 13,058명 기록하며 성료

입력 2021-02-04 15:18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한계상황을 넘어 2021년 1월 28일(목)부터 2월 3일(수)까지 진행된 '2020 대학혁신지원사업 수도권역 성과포럼'이 누적 방문수 13,058명을 기록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이번 포럼은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속적인 성과 공유 및 확산을 위해 포럼의 콘텐츠는 대학혁신지원사업 수도권역협의회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22년 1월까지 제공될 예정이다.

포럼의 주제는 'U-INNOVATION Paradigm Shift: 변화된 교육의 미래, 패러다임의 전환과 대학혁신'이었으며, 대학혁신지원사업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 및 혁신을 다짐하는 계기를 마련하는 '교류의 장' 역할을 하였다.

기조강연을 맡은 김동연 전 부총리는 '유쾌한 반란'의 의미를 깊이 고찰하며 혁신과 관련된 참신한 사례들을 제시하였다. 또한 김동연 이사장 자신의 삶과 경험을 반추하며 스토리텔링 방식의 강연을 진행해 인기를 끌었다. 반면 Minerva 대학의 Kenn Ross는 'habits of mind'를 위한 체계화된 시스템 지원의 필요성과 혁신적 대학교육을 위한 'data-mediated' 환경 구축의 중요성을 언급하였다. 더 나아가 이러한 노력과 변화는 '파트너십(Partnership)'을 통해 가능하다고 강조하였다.

포럼에서는 비대면 환경에서 성과 공유?확산의 극대화를 위한 다채로운 프로그램들이 운영되었다. 53개 대학 포스터 첨단 VR 전시관 운영, 41개 대학의 우수사례 동영상 실시간 중계, 35개 학생참여 동영상 온라인 전시, 대학별 성과사례에 대한 Q&A게시판 운영, 이벤트 행사 등으로 구성되었다.

이외에도 학생주도의 참여경험 콘텐츠 시상도 진행되었는데, 광운대학교의 Noisy Students 팀이 영예의 대상을 수상하였다.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의 Klobal 팀과 이화여자대학교의 도전도전단 팀은 최우수상(2개교)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우수상(3개교)에는 대진대학교, 한국항공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가 장려상(4개교)에는 가천대학교, 서울여자대학교, 인하대학교, 한국성서대학교가 각각 입상하였다.

성과포럼 관계자는 "학생 참여경험 콘텐츠 공유를 통해 혁신사업의 주체가 되는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 유도는 물론 학습자 중심의 프로그램 운영에 대한 다양한 사례를 살펴볼 수 있었다"며, "이번 포럼은 수도권 대학간 정보교류 수준을 넘어서 대학별 성과를 전체 대학으로 확산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라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