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의 자율주행 전기차, 이른바 '애플카'를 현대자동차그룹과 공동으로 개발한다는 한국경제TV의 보도 이후 외신들의 후속 보도가 잇따르고 있다.
현지시간 3일 CNBC는 애플이 '애플카' 생산을 위해 현대차그룹과 손을 잡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CNBC는 "애플과 현대차그룹은 미국 조지아 주에 있는 기아자동차 공장에서 애플카의 자율주행 전기차를 생산하기로 했다"며 "정의선 회장은 '모빌리티는 회사의 미래'라며 협업 의사를 분명히 밝혔다"고 설명했다.
애플과 현대차그룹은 이같은 내용을 담은 최종 합의안을 곧 마무리할 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국경제TV는 지난 1월 애플이 '애플카'를 출시하기 위해 현대차그룹과 손을 잡고, 현대차 혹은 기아차의 미국 공장 가운데 한 곳에서 생산 및 개발을 추진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