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의 지난달 산업 생산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2.2%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베트남 통계청이 홈페이지를 통해 지난 1월 산업 생산 지수(IIP)를 발표했는데, 전년 대비 상승한 것은 물론이고 특히 가공 및 제조업의 생산 지수는 전년 동월 대비 27.2% 증가한 것으로 추정됐다.
이어, 전력 생산과 유통 부문에서는 16.3%의 증가를 보였다. 반대로 광업 부문은 6.2% 감소로 통계청 자료 중 유일한 감소를 보였다.
가장 주목되는 산업 부문으로 지난달 TV 생산량이 눈에 띄는데, 전년 동월 대비 106.2%로 가장 큰 증가세를 보였다.
이어 휴대전화와 부품이 71.5%의 증가세를 그리고 압연강 부문이 63.4%, 자동차 38.2% 순으로 성장세를 보였다.
같은 기간 석유 생산량은 52.4%의 성장세를 보였으나, 반대로 원유 생산량은 12.5% 감소했다.
베트남 당국은 산업 생산을 지원하기 위해 부처와 지역이 계속해서 행정 절차 개혁을 가속화하고 기업이 수입 및 재료 시장을 찾는 데 도움을 줄 것을 제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