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전문가들은 경기 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일부 종목의 과열에 대한 우려가 줄어들면서 시장에 낙관적인 의견을 내놨다.
파인브리지 인베스트먼트의 하니 레드하 포트폴리오 매니저는 WSJ를 통해 "경기 부양책과 관련해 양당의 합의에 대한 기대감이 여전히 있다"면서 "조 바이든 대통령이 제시한 1조 9천억 달러보다 더 작은 규모의 부양책을 통과시키는 것은 향후 더 많은 경기 부양으로 가는 길을 열면서 증시에 긍정적"이라고 설명했다.
퍼시픽 라이프 펀드 어드바이저의 맥스 고크만 자산 배분 담당 대표는 CNBC에서 "기술적으로 움직이는 다른 숏스퀴즈와 같이 레딧의 로켓도 연료가 바닥났으며 땅으로 추락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중력이 여전히 작동하며 펀더멘털이 중요하다는 점이 확인되면서 다른 시장 참가자들은 다시 편안함을 느끼고 있으며 이런 점이 이번 주 시장의 반등 랠리를 이끈 것 같다"고 말했다.
뉴욕 라이프 인베스트먼트의 로렌 굿윈 경제학자 겸 포트폴리오 전략가는 "개인투자자들은 무시할 수 없는 존재"라면서도 "이번 사례는 사라질 것이고 개인투자자들의 영향력은 시간이 지나면서 줄어들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그러나 개별 종목만 놓고 보면 가끔 관심이 폭발적으로 늘어날 수 있다는 점을 투자자들도 예상해야 한다"며 신중론을 제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