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조망권이 주거 공간뿐만 아니라 지식산업센터에서도 중요한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업무공간 내 자연 조망이 가능할수록 근로자들의 업무 효율과 근무 만족도를 증진시켜주는 데다, 부동산 시장 내에서 조망권은 희소가치가 높아 투자자들의 수요를 이끌어서다.
조망이 좋은 업무단지는 탁 트인 전망에 우수한 일조권과 개방감을 갖췄으며, 녹지가 풍부한 곳이라면 녹색효과로 인한 스트레스 해소 및 힐링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특히 공원이나 숲 인근에 조성되는 지식산업센터의 경우 입지적 한계로 공급이 제한된다는 점에서 희소가치가 높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러한 까닭에 분양시장에서 강이나 공원, 숲 등 조망권을 갖춘 지식산업센터는 투자자들 사이에서 높은 선호도를 보이고 있다. 실제 지난 2019년 6월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내 공급된 '현대프리미어캠퍼스'는 왕숙천 파노라마 조망과 각종 공원이 인접한 입지로 주목을 받으며 계약 시작 3개월만에 완판을 기록했다.
경기도 화성 동탄테크노밸리에서 공급된 '금강펜테리움 IX타워' 1차분 역시 오산천, 큰재봉공원 등이 인근에 위치해 있어 조망은 물론 쾌적한 근무환경이 보장된다는 사실이 알려지며 계약 1주일만에 100% 분양이 마감됐다.
부동산 관계자는 "쾌적한 업무환경과 희소성 등의 영향으로 지식산업센터 등 업무용 부동산시장에서도 조망권의 가치가 점점 커지고 있다"며 "탁 트인 조망과 채광을 제공하며 직원들의 업무능률 향상에 도움을 주는 조망권은 지식산업센터 투자를 선택할 때 중요한 요소로 작용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조망권을 갖춘 지식산업센터 '현대 그리너리 캠퍼스 별가람역'이 공급 예정이어서 기업인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대 그리너리 캠퍼스 별가람역은 남양주 별내신도시 도시지원시설용지 15블록에 지하 2층~지상 15층 연면적 7만9974㎡ 규모로 들어선다. 타입별로 G-Office(섹션오피스), G-Works(제조형), G-Avenue(상업시설)로 구성됐으며 시공은 현대건설이 맡을 예정이다.
특히 남양주 천혜의 자연환경을 조망할 수 있는 입지에 들어서서 눈길을 끈다.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불암산을 업무 공간에서 파노라마로 감상할 수 있는 조망권을 확보했다. 바로 앞에는 덕송천이 흐르고 이를 따라 설치된 산책로, 자전거길도 편리하게 이용 가능하다. 내부에는 오픈 테라스와 옥상 공원을 조성해 쾌적한 환경에서 일대 경치를 감상하며 휴식을 취할 수 있다.
우수한 교통환경도 자랑거리다. 도보 거리에 진접선(4호선 연장) 별내별가람역(가칭)이 올해 개통을 앞두고 있고 별내선(8호선 연장)도 연장이 확정돼 향후 서울 주요지역으로 편리하게 이동 가능해질 전망이다.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세종포천고속도로(구리~포천), 47번 국도 등 물류 이동을 위한 도로교통망 이용도 편리하다.
아파트, 오피스텔과 달리 규제의 영향이 덜해 총 분양가의 최대 80%까지 대출이 가능하고, 최초 입주기업에 한해 재산세 37.5%, 취득세 50% 감면 혜택도 2022년(입주 시점의 관련법규 변경 및 금융제도에 따라 변경 가능성 있음)까지 지원한다. 수도권 과밀억제권에서 이전하는 기업은 법인세가 4년간 100% 전액 감면된다.
이외에도 지하 1층~지상 1층에는 156m 길이의 스트리트몰(G-Avenue)이 조성된다. 편의점, 카페, 식당 등 상업시설 입점으로 종사자들은 '원스톱 업무환경'을 누릴 수 있고 산책, 이벤트, 휴식 등이 가능한 공간도 함께 조성된다. 한편 현대 그리너리 캠퍼스 별가람역 모델하우스는 경기 남양주시 별내동 865에 마련되며, 홈페이지 사전예약제를 통해 운영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