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비나(삼성베트남법인), 케빈 리 신임 사장 선임…"성공신화 이어가겠다" [KVINA]

입력 2021-02-02 08:03


삼성비나가 케빈 리씨를 신임 사장(new president of Samsung Vina)으로 새롭게 임명했다.

삼성비나의 발표에 따르면 케빈 리 신임 사장은 "30년 이상의 경력을 가진 베테랑 삼성 경력직원으로, 삼성 비나의 디렉터 역할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소개했다.

케빈 리 이사는 지난 30년 동안 전세계 많은 시장에서 삼성의 고위 경영직을 맡아왔다.

미국 삼성전자 부사장을 지냈고, 동시에 삼성과 미국의 버라이즌(Verizon)과의 협력을 주도했으며, 삼성 베넬룩스(Benelux), 삼성 그리스 등에서 총괄이사((the General Director)를 맡다가 이번에 삼성비나의 신임 사장으로 역할을 임명 받았다.

케빈 리 사장은 선임 이후 소감에서 "제 목표는 베트남에서 '삼성비나'라는 브랜드의 성공을 이어가는 것"이라며, "2021년 세계 주요 시장이 될 베트남에서 삼성비나는 경제회복과 IoT 기술의 보편성 그리고 오픈 비즈니스 환경 등에서 성공신화의 한 부분이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리 사장은 이어 "삼성비나는 '윈윈'의 정신으로 인플루언서 및 미디어 파트너와의 협력을 유지하고 강화할 계획"이라며 "지속 가능한 전략적 관계 역시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