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사실과 다른 가짜뉴스나 허위사실 유포로 국민의 불안을 부추기거나 백신 접종을 방해하는 일이 있다면 엄단하지 않을 수 없다"며 "방역뿐 아니라 백신 접종에 있어서도 전 국민적인 협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문 대통령은 1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정부는 계획된 접종 순위에 따라 보다 많은 국민이 접종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백신 접종 준비는 계획대로 차질없이 진행되고 있다"며 "뿐만 아니라, 최근 국제 백신공급연합체인 코박스의 백신 물량 배정에 의해 일부 백신 품목을 더 일찍 공급받을 수 있게 되었고, 일부 백신 품목은 국내 제약회사에서 위탁 생산하는 백신을 바로 공급받을 수 있게 되는 등 보다 빠르고 안정적인 백신 접종이 가능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