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아파트 하자 민원이 가장 많은 건설사가 호반건설인 것으로 나타났다.
1일 국토교통부 하자심사분쟁조정위원회가 국회 송석준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총 4,245건의 하자가 접수됐다.
이 가운데 민원상위 10개 브랜드 민원 접수 현황을 보면 호반건설주택이 217건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두산건설(156건), 계룡건설(147건) 순이었다.
하자 민원별 유형을 집계한 결과 '결로'가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하자 민원이 많았던 10개 업체의 사유 중 '결로'는 310건의 민원이 발생했다.
이어 균열이 53건, 들뜸 및 탈락이 48건, 기능불량 45건 순이었다.
하자 사유를 조사 중이거나 아직 분류가 되지 않은 민원의 경우 '기타'에 포함됐다.
해당 통계는 하자 민원을 집계한 것으로, 실제 하자 판정 숫자는 공개되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