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온스그룹의 의료용기·이화학기구 사업을 영위하고 있는 휴베나가 신임 대표로 前 휴온스글로벌 B2B사업실장 김준철 상무를 선임했다고 1일 밝혔다.
1967년생인 김준철 대표는 한미약품과 건일제약, 경남제약을 거쳐 2012년 휴온스그룹에 합류했다.
휴온스에서는 점안제 등 의약품 CMO를 중심으로 B2B사업을 총괄, 국내 주요 제약사 뿐 아니라 한국알콘, 미쓰비시다나베파마코리아, 한국산텐 등 글로벌 기업들과의 계약을 성사시키며 휴온스의 B2B사업 성장에 기여했다.
김준철 신임 대표는 "코로나19 백신 등 국내 주요 제약·바이오 기업들이 전세계 의약품의 주요 생산기지로 떠오르면서 휴베나가 제공하는 고품질의 의료용기 및 각종 원부자재, 이화학기구들의 수요 또한 급증할 것으로 보고있다"며 "이 기회를 포착해 휴베나의 새로운 도약기를 맞이하겠다"고 말했다.
휴베나는 휴온스글로벌의 자회사로 1991년 설립된 의료용기 전문 기업으로, 앰플, 바이알을 포함한 의료·제약 분야의 다양한 원·부자재를 국내외 주요 제약회사, 연구소 등에 공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