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중앙의료원, 코로나19 백신 접종센터 설치 완료

입력 2021-02-01 11:18
중앙예방접종센터 운영 개시 예정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이뤄지는 '중앙예방접종센터'가 지난 달 31일 처음 문을 열었다.

중앙예방접종센터는 국립중앙의료원 신축이전 예정부지인 옛 미 공병단터에 문을 연 코로나19 임시 격리치료병동 구역 내부에 설치됐다.

해당 센터는 화이자 등 mRNA 백신 도입 초기 물량 접종, 예방접종센터 표준모델 마련, 권역·지역예방접종센터 교육 등을 수행한다.

구체적인 운영계획은 코로나19 예방접종 대응 추진단과 국립중앙의료원의 합동 모의훈련(2월 중 예정)을 거쳐 확정된다.

센터 내부는 크게 대기구역, 접종구역, 관찰구역으로 각 구역의 역할과 기능이 다르다.

중앙예방접종센터장은 신종 감염병 중앙임상위원회 오명돈 위원장이 맡는다.

센터는 특히 mRNA 백신의 유통에 필요한 콜드체인 유지와 예방접종 후 이상반응 모니터링 등에 역량을 집중하고, 백신도입 즉시 확산을 위한 표준모델 구축에 힘쓸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