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의 소녀 이브, ‘복면가왕’ 출연 소감 “오빛에게 좋은 노래 들려주고 싶었다”

입력 2021-02-01 09:00



그룹 이달의 소녀(LOONA)의 멤버 이브가 '복면가왕'에 새콤달콤한 매력의 소유자 '유자차'로 출연한 소감을 전했다.

지난달 3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미스터리 음악쇼 복면가왕'(이하 복면가왕)에서 이브는 '유자차'로 출연하며 하림의 '출국', 윤종신의 '내일 할 일'을 부드러운 음색과 듣는 이를 매료시키는 목소리로 무대를 가득 채워 감탄을 이끌어냈다.

유자차를 들이킨 듯한 달콤함과 촉촉함을 전해 준 이브의 무대에 판정단은 "목소리가 너무 예쁘고 떨림 자체도 감성적이며 감미롭다. 누구인지 궁금해서 보고 싶다는 생각을 계속했다", "감동적이고 아름다웠다. 영화 같았던 무대에 감동받았다"라고 전하며 미래가 더 빛나고 기대가 된다고 극찬을 남겼다.

또한 이브는 노래뿐만 아니라 끈적끈적 유자차 댄스 시리즈를 개인기로 선보이며 부드러운 목소리와 반전되는 적극적인 댄스로 시청자들을 놀라게 하는 다양한 매력을 뽐냈다.

이브는 방송 직후 이달의 소녀 공식 SNS를 통해 "복면가왕이라는 프로그램에 출연하게 될 거라 상상도 못했는데 이번에 감사하게도 기회가 생겼다. 너무 떨리고 긴장이 됐지만 오빛(이달의 소녀 공식 팬클럽 명)분들께 좋은 노래 들려 드리고 싶어 열심히 불렀다"라면서 "이번 기회를 시작으로 앞으로 더 좋은 노래 많이 들려 드릴 테니 기대해 주시고, 앞으로 더 성장하는 유자차 돼서 여러분들을 앞으로도 따뜻하게 해 줄게요."라고 출연 인증샷과 함께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이브가 속한 이달의 소녀는 최근 성황리에 공식 활동을 마무리한 세 번째 미니앨범 '미드나잇'(12:00)으로 미국 라디오 차트 '미디어베이스 톱 40' 진입, 빌보드 메인 차트 '빌보드 200' 진입 등 이례적인 기록으로 글로벌 흥행을 입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