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연결기준 지난해 매출액 63조 2,620억원, 영업이익 3조 1,950억원을 기록했다고 29일 공시했다.
영업이익은 지난해보다 31.3% 증가했고, LG전자 사상 첫 3조원대로 올라섰다. 매출액도 전년 대비 1.5% 늘어 4년 연속 60조원을 상회했다. 영업이익률도 첫 5%대를 기록했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18조 7,808억원, 영업이익은 6,502억원으로 집계됐다.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6.9%, 538.7% 증가했다. 매출액과 영업이익 모두 4분기 사상 최대치다. 매출액은 분기 기준 사상 처음으로 18조원을 넘어서며 연간 기준 최대 매출 달성에 기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