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패인식지수' 역대 최고…文대통령 "적폐청산 노력 평가"

입력 2021-01-28 15:07
수정 2021-01-28 15:26
'부패인식지수' 역대 최고 성적
6계단 오른 33위…100점 만점에 61점


우리나라가 2020년도 국가별 부패인식 점수에서 역대 최고 점과 최고 순위를 기록한 데 대해 문재인 대통령이 "적폐청산, 권력기관 개혁 등 우리 정부와 국민의 노력이 평가받은 것이며 우리 사회가 바른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음을 보여주는 지표"라고 평가했다.

문 대통령은 28일 SNS를 통해 "우리 사회의 투명성과 청렴성에 대해 국제사회의 평가가 크게 높아졌다"며 이같이 남겼다.

국제투명성기구(TI)의 '국가별 부패인식지수(CPI)' 평가에서 우리나라는 180개국 중 33위, 100점 만점에 61점을 받았다. 4년 연속 점수가 올라 역대 최고 순위와 점수를 기록했다.

문 대통령은 "그러나 아직도 부족하다"면서 "우리 정부는 임기 내 세계 순위를 20위권으로 끌어올리겠다는 목표를 갖고 있다"고 전했다.

아울러 "공정한 대한민국을 향해 계속 나아가길 바란다"며 "세계 10위권 경제에 걸맞은 공정과 정의를 갖춰야 자신있게 선진국을 말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