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줄기세포학회, 써모피셔사이언티픽 솔루션스와 MOU 체결해

입력 2021-01-25 17:28


한국줄기세포학회(회장 송지환)가 지난 25일 차바이오컴플렉스에서 한국 줄기세포 및 재생의료 분야의 발전을 위해 전략적 업무협약을 글로벌 생명과학 기업 '써모피셔사이언티픽 솔루션스'(사장 석수진)와 체결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MOU는 두 기관이 상호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것으로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것은 물론 우리나라 줄기세포 및 재생의료 분야의 발전을 추구하는 것으로 목표로 한다는 설명이다.

이를 통해 두 기관은 해당 분야 최신 연구 결과 및 정보를 공유하기로 하며, 또한 최신 기술 지원 및 이 분야 종사자에 대한 전문 교육을 위해 업무 협력을 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단순히 교육만 진행하는 게 아니라 해당 분야 산학연병 네트워크를 구축하며, 이를 통해 상호 협력을 진행하는 전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처럼 두 기관이 힘을 합하기로 한 것은 그만큼 우리나라 줄기세포와 재생의료 분야 발전을 위함이다. 특히 해당 학회는 우리나라 과학자가 매일 직면하고 있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도움을 주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다양한 활동을 통해 일상적인 분석은 물론 선구적인 발견까지 복잡한 분석 문제를 해결해 원하는 방식으로 필요한 작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하며, 사단법인으로 바뀌면서 더욱 적극적인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고 한다.

이번 MOU에 대해 석수진 사장은 "줄기세포 연구를 최전선에서 선도하는 해당 학회 연구자와 가까이에서 의견을 나누고 함께 고민할 수 있는 기회를 지속적으로 가질 수 있게 됐다"며 "인류의 건강과 삶의 질을 높이는 줄기세포치료제 연구발전 과정에 파트너로 참여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이어 "세포치료제 연구 개발에 대한 차별화된 솔루션을 통해 줄기세포의 기초 연구뿐만 아니라 치료제 개발을 위한 임상시험과 상업화까지 제공하고 있다"며 "cGMP 제품, 규제 지원, 서비스, 기술지원 등 모든 인프라를 동원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송지환 회장은 "줄기세포 연구 관련 장비 및 시약 분야에서 글로벌 최대의 기업인 써모피셔사이언티픽 솔루션스와 함께 하게 돼 기쁘다"며 "이곳이 가지고 있던 최신 기술 및 교육 프로그램은 많은 연구자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우리나라 줄기세포 및 재생의료 분야의 발전을 이루는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