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사운드 기술 담은 '누구 버즈' 예약 판매…"SKT 'NUGU'가 이어셋으로"

입력 2021-01-25 14:44


-SKT AI 기술에 아이리버 사운드기술 더한 이어셋

-'T전화x누구' 연동…2월 4일까지 사전 예약판매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이리버가 다음달 4일까지 SK텔레콤의 인공지능(AI) 기술에 아이리버의 사운드 기술 노하우를 더한 무선 이어셋 ‘누구 버즈(NUGU buds)’의 예약 판매를 개시한다.

25일 아이리버는 SK텔레콤의 전화 서비스 앱 T전화에 AI 플랫폼 '누구(NUGU)'를 결합한 지능형 전화 서비스 ‘T전화x누구’ 전용 무선 이어셋인 '누구 버즈'를 사전 예약판매를 통해 선보인다고 밝혔다.

'누구 버즈'를 사용하면 별도의 스마트폰 조작 없이 음성만으로 전화 걸기, 문자 보내기 등을 이용할 수 있고, 라디오, 음악, 뉴스 등 다양한 콘텐츠를 즐길 수 있다.

‘누구 버즈’는 풍성하고 안정적인 사운드를 위해 음향 명가 아이리버의 노하우를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퀄컴 QCC3026 칩셋과 아이리버 사운드 마스터의 튜닝을 거쳐 고음질의 생생한 사운드를 구현해 냈다.

‘누구 버즈’ 전용 앱을 통해 이퀄라이저 기능을 제공하며, 특허 받은 퀄컴의 cVc 3.0(통화 중 주변 잡음제거) 기술은 물론, 2개의 마이크를 탑재해 통화 품질까지 잡았다.

머리카락을 넘기거나 손가락이 스쳐 노래가 멈추는 등의 오작동을 방지하기 위해 감압 센서를 탑재해 편의성을 높였다고 아이리버는 설명했다.

블루투스 5.0 지원으로 어디서나 빠르게 연결하고 끊김 없이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배터리 걱정 없이 최대 19.5시간 사용 가능하다.

백창흠 드림어스컴퍼니 아이리버사업본부장은 "누구 버즈는 SK텔레콤의 NUGU AI 기술과 아이리버의 사운드 기술이 결합된 결정판”이라며, “소비자의 일상을 조금 더 편리하게 하고, 고품질의 사운드를 느껴보실 수 있도록 아이리버의 모든 노하우를 담았다.”고 밝혔다.

예약 판매는 2월 4일까지 쿠팡을 통해 진행된다.

드림어스컴퍼니는 SK텔레콤의 자회사로, 라이프스타일 브랜드 아이리버 외에도 하이엔드 오디오 브랜드 아스텔앤컨을 선보이고 있다.

또한 SM엔터테인먼트, JYP, 빅히트의 음반·음원 유통은 물론, 음악플랫폼 FLO를 운영하며 음악, 영상, 공연 등 콘텐츠 사업 전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