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데나프로토콜, 마이크로소프트 '애저' 도입... 데이터 보안 강화 나선다

입력 2021-01-21 17:00


최근 블록체인 게임 얼라이언스(BGA)에 합류한 블록체인 게임 소셜 플랫폼 루데나 프로토콜 재단은 게임 생태계에 참여하는 유저의 개인정보와 보안 강화를 위해 마이크로소프트의 클라우드 플랫폼 '애저'를 사용하기로 했다고 21일 밝혔다.

루데나 프로토콜은 글로벌 유저들을 위해 플랫폼 생태계 내에 서비스하는 미니 게임들을 대상으로 '애저'를 적용할 예정이다. 애저는 다수의 멀티플레이어 게임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협업을 통해 회사는 개인정보 보호법 준수 및 관련 소프트웨어의 준거 법규 준수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루데나 프로토콜은 이달 초 재단의 첫번째 DApp인 겜톡톡의 글로벌 버전을 출시했다. 겜톡톡은 국내 유저 300만 여명을 보유하고 있다.

겜톡톡 DApp 버전에는 NFT(Non-Fungible Token) 아이템 등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자산 서비스가 포함되어 있다.

루데나 프로토콜 재단은 "개인정보 보호와 정보 보안을 최우선으로 강화하기 위해 최첨단의 보안과 가장 복합적인 규정을 준수할 수 있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애저를 적용하기로 결정했다"며 "마이크로소프트와 함께 플랫폼 게임 서비스 운영 지역에 저장된 유저 정보가 관련 요구사항을 모두 만족하는지 정기적으로 실사하고 검증하는 프로세스도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한편 루데나프로토콜은 지난 11일 블록체인 게임 얼라이언스(BGA)에 합류한 사실을 발표했다. 블록체인 게임 얼라이언스는 게임 산업 내에서 블록체인을 홍보하는 데 전념하는 조직으로,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인식을 확산해 게임을 중심으로 강력한 커뮤니티를 만드는 것을 도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