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등 통합운영관리(O&M) 전문 플랫폼 기업인 이도(대표 최정훈)는 산업 현장 사고예방을 효과적으로 도와주는 위험성평가 프로세스 관리 솔루션 ‘세이프디(SafeD)’를 개발했다고 21일 밝혔다.
산업안전보건법의 중대재해법이 1년 뒤부터 시행됨에 따라 모든 사업주는 건설물이나 기계 설비, 근로자의 작업 행동, 그 밖의 업무로 인한 유해나 위험 요인 등을 찾아내 사고를 예방하거나 추가적인 조치를 해야하는 위험성 평가를 의무적으로 실시해야 한다.
세이프디는 이런 어려움을 신속하고 편리하게 해결해 안전관리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스마트폰이나 PC를 이용해 위험성 평가 회의나 안전점검 조치 결과를 신속하면서도 편리하게 기록할 수 있는 특징이 있다.
세이프디는 각종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표준위험공종 약 2만건을 선택할 수 있도록 데이터화 해 회의록 작성시 한번의 클릭으로 편리하고 신속하게 회의록을 작성할 수 있다. 스마트폰으로 안전점검 조치를 쉽게 기록할 수 있으며 조치 사항도 보다 편리하게 공유할 수도 있다.
특히 현장 근로자 스마트폰 GPS를 기반으로 작업 위치, 동선 분석·기록 등을 통해 위험지역 접근을 감지하고 즉시 경고 알람을 줘서 사고 가능성을 원천 차단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이 같은 세이프디를 활용하면 안전관리에 대한 과도한 비용 지출도 줄일 수 있는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이도는 평가하고 있다.
이도에 따르면 지난해 세이프디에 대한 개발 및 필드-테스트를 완료, 관련 기술들에 대한 특허 출원을 마쳤고 지난 6개월 간 30여 곳의 건설 현장 적용 결과 최대 70% 이상의 업무 절감 효과를 보고 있다.
최정훈 이도 대표는 “당사는 최근 기업경영 숙명으로 떠오른 ESG(환경·사회·지배구조)의 핵심인 친환경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는 물론 골프장, 부동산, 인프라 등 다양한 자산의 가치를 높이는 전문 운영관리 기업”이라며 “각종 산업 분야의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세이프디와 같은 IT솔루션 개발을 확대해 사회적 가치 실현 등 ESG 경영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