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AJ네트웍스, 인적 분할 연기 소식에 '약세'

입력 2021-01-21 09:26
수정 2021-01-21 09:26
AJ네트웍스가 파렛트 사업부 인적분할 연기 소식에 장 초반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21일 오전 9시8분 현재 AJ네트웍스는 전 거래일보다 415원(9.20%) 내린 4,0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AJ네트웍스는 파렛트 사업부 인적분할 일정을 올해 하반기로 연기한다고 밝혔다.

앞서 AJ네트웍스는 지난해 11월 이사회 결의를 통해 파렛트 사업부를 인적분할해 신설회사 'AJ피앤엘(가칭)'을 설립한다고 밝히면서 법적인 절차를 거쳐 올해 3월1일을 분할기일로 진행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하지만 핵심 사업부 분리로 인한 존속법인 AJ네트웍스의 실적과 현금흐름에 대한 일부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면서 재무건전성에 대한 불확실성이 제기됐다. 이에 AJ네트웍스는 현재 진행 중인 자회사 매각 등 사업 포트폴리오 재편이 마무리된 이후로 분할 일정을 전면 수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