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그룹주, 이재용 실형 선고에 낙폭 확대…삼성전자 3%대↓

입력 2021-01-18 14:32
수정 2021-01-18 14:40


법원이 이재용 부회장 파기환송심에서 실형을 선고하면서 삼성그룹주가 낙폭을 키우고 있다.

18일 오후2시26분 현재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30%(2,900원) 내린 8만5,1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 거래일 대비 1,400원 내린 8만6,600원에 거래를 시작한 삼성전자는 이재용 부회장의 실형 선고 소식이 전해지며 낙폭이 확대됐다.

같은 시각 삼성바이오로직스(-0.87%), 삼성SDI(-3.93%), 삼성전기(-3.23%), 삼성물산(-4.56%) 등도 하락세다.

서울고법 형사1부(정준영 부장판사)는 18일 뇌물공여 등 혐의로 기소된 이 부회장에게 징역 2년6월을 선고했다.

선고 직후 이 부회장은 법정구속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