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디야커피는 '달고나 음료' 4종이 16일 기준 200만 잔 판매를 돌파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출시한 '달고나라떼'와 '달고나 밀크티' 2종은 여름 기간에만 110만 잔 이상 판매했다. 겨울을 앞두고 선보인 따뜻한 음료 '크림 달고나라떼'와 '크림 달고나 밀크' 2종으로 매니아층을 폭넓게 형성하며 높은 판매 실적을 냈다.
최근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코로나 블루'를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면서 달콤한 음료로 우울감을 해소하려는 고객들로 '달고나 음료'의 수요가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이디야커피 배달 서비스 데이터 분석 결과 지난달 달고나라떼는 '아메리카노' '바닐라라떼'에 이어 인기 메뉴 3위에 올랐다.
김주예 이디야커피 마케팅본부 본부장은 "달고나 음료 4종은 논커피 제품"이라며 "카페인 함량이 낮아 남녀노소 모두 부담없이 즐기면서 코로나 블루를 이겨내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