풀무원다논이 비건 인증 대체 요거트 '식물성 액티비아'를 출시했다고 18일 밝혔다.
기존 요거트 주원료인 우유 대신 코코넛, 콩, 오트 등 식물성 원료를 사용해 요거트와 유사한 맛을 냈다. 유제품 섭취가 어려운 소비자들도 쉽게 즐길 수 있다.
한국비건인증원에서 비건 식품 인증을 받았으며, 식물성 원료로 만들어 트랜스지방 0g, 콜레스테롤 0%이다. 여기에 20개국 특허 프로바이오틱스인 액티레귤라리스와 함께 1컵당(100g 기준) 3g의 식이섬유를 함유하고 있다.
맛에도 신경을 썼다. 코코넛은 기존 요거트의 부드럽고 크리미한 질감을 잘 살려냈으며, 코코넛과 가장 잘 어울리면서 한국인이 선호하는 과일을 더해 파인애플, 복숭아, 블루베리 등 3가지 맛으로 선보인다.
풀무원다논 액티비아 담당자는 "국내 요거트 시장이 정체됐지만 풀무원다논은 혁신제품을 지속 선보이며 매년 두자리 성장을 하고 있다"며 "식물성 액티비아로 국내 비건 요거트 시장을 개척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