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 상승…평당 387만5천원↑

입력 2021-01-15 15:46


전국 민간아파트의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 지난해 12월말 387만 5,000원을 기록해 전월 대비 0.74% 상승했다.

HUG(사장 이재광)는 15일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민간아파트 분양가격 동향' 결과를 공개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번 결과는 서울, 경기, 충북 등의 신규 분양가가 전월대비 오른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권역별로는 수도권이 590만1,000원으로 전월대비 2.09% 상승했고 5대 광역시 및 세종시는 0.30%, 기타지방은 0.21% 씩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 물량은 총 3만2,371세대로 전년 동월(1만6,359세대) 대비 98% 증가했다. 이 가운데 수도권의 신규분양세대수는 총 1만5,152세대로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가장 큰 비중인 51%를 차지했다.

5대 광역시와 세종시는 총 4,325세대, 기타지방에서는 총 1만2,894세대가 신규분양됐다.

전국 민간아파트 분양가격과 신규분양세대수 동향에 대한 세부정보는 HUG 주택도시보증공사 홈페이지 또는 국가통계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